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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토탈워 오크 그림고르 아이언하이드 #1 - 새로운 보스 본문

게임 연재/워해머 토탈워

워해머 토탈워 오크 그림고르 아이언하이드 #1 - 새로운 보스

도드! 2022. 8. 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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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토탈워 오크 그림고르 아이언하이드 #1

 

- 새로운 보스 -

 

"오이! 보스! 저기야!! 겁도없는 작은 오크 녀석이 고블린들을 몰고 보스에게 도전해왔어!"

그림고르의 충성스러운 부관 도드 페이스비터가 말했다.

 

뭐라고? 나는 그림고르 이곳의 유일한 빅보스이자 이 세계를 지배할 유일한 오크다!

멍청한 오크 녀석! 감히 나에게 도전해? 놈의 이빨은 모두 내것이다.

놈의 이빨을 건드는 놈들은 내 주먹과 도끼로 짖뭉게버릴테니 그렇게 알아라!

도드 페이스비터 나를 따라라. 이모탈 보이즈(그림고르의 블랙오크 친위대)는 도드의 뒤를 따라라! 

 

각종 괴물과 짐승의 이빨로 갑옷을 만들어 입고있는 아이언락의 전쟁군주.

 

오크 부족간의 전투답게 양측의 지휘관이 먼저 충돌했다.

 

아이언락의 전쟁군주는 가까히에서 그림고르와 대면했고 순간 자신이 잘못된 판단을 내렸음을 깨닫는다.

그림고르와 그의 양날도끼는 생각보다 훨씬 거대하고 무서웠다.

 

그림고르의 무시무시한 힘에 아이언락의 워보스가 들고있던 용뼈-고목나무방패가 산산조각났다.

그림고르의 도끼는 그의 팔과 가슴을 두동강냈고 도드 페이스비터가 감각을 잃고 쓰러지기를 거부하는

오크 워보스를 넘어트렸다.

 

자신을 이끌던 워보스가 손쉽게 쓰러지는것을 본 고블린들은 도망치기 시작했다.

그림고르의 맷돼지 기병들이 퇴각하는 고블린들을 추격해 짖밟았다.

 

혼란에 빠진 고블린 창병들은 그림고르의 블랙오크 친위대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이들은 동쪽 어두운 골짜기에서 카오스 드워프들에게 사로잡혀 사악한 마법실험으로 탄생한 생물병기였다.

그림고르는 이들을 탐욕스러운 카오스 드워프 마법사로부터 구출했고 이들은 그림고르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그림고르는 아이언 락을 함락시켰다.

아이언 락에서 항복한 겁쟁이 고블린 배신자의 말에 따르면 그들은 붉은엄니 부족의 지배를 받고있었다고 한다.

그림고르는 이 산맥의 진정한 주인이 누구인지 알아보기위해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붉은엄니 부족의 족장 고어팽 롯곳이 전사들을 이끌고 그림고르를 마중나왔다.

블랙오크 보디가드 이모탈 보이즈가 그들의 족장인 고어팽을 알아보았다.

 

보스! 바로 저자가 우릴 카오스 드워프 쓰레기에게 팔아넘긴 놈이야!

저 녀석이 가진 마법으로 담금질된 철제무기가 보여? 카오스 드워프 놈들에게서 받은 선물이라고!

 

그림고르는 직접 이모탈 보이즈가 겪은 수모에 복수하기 위해 뛰쳐나갔다.

롯것 고어팽은 물러서지 않고 그림고르에게 맞섰다.

 

양측의 오크 전사들이 충돌했고 이들의 함성이 산맥을 뒤흔들어 놓았다.

 

쓰레기 녀석! 카오스 난쟁이 스턴티들과 거래해서 동족을 팔아넘겨?

고크과 모크께서 네 녀석의 수치를 알고 계신다!

 

오이! 어딜 가는거지?

 

역겨운 카오스 마법이 깃든 철제무기를 휘두르는 롯것 역시 그림고르를 대적할수 없었다.

그는 그와 함께 싸우던 오크 보이즈를 마구 밀쳐내며 허겁지겁 도망치기 시작했다.

 

롯것이 도망친 후에도 붉은엄니부족은 자신들의 산맥을 지키기위해 그림고르와 용맹히 싸웠다.

그림고르는 이들을 모두 도륙했지만 이들의 용맹에 감명받았다.

 

겁에 질린 족장 롯것은 그림고르에게 복종하기로 한다.

그의 모든 전리품과 이빨 모음은 모두 그림고르의 소유가 됬다.

그림고르는 붉은엄니 부족의 용맹한 전사들을 자신의 부하로 만들었다.

그리고 족장 롯것은 블랙 카라크의 가장 깊은 던젼에 가두었다.

 

한편 남쪽 산맥에서 드워프들이 올라와 그림고르의 블랙 카라크를 위협했다.

 

그림고르는 서둘러 지하대로를 통해 블랙 카라크를 방어하는데 성공했다.

그림고르는 이들을 쫓아 산맥 깊은곳으로 추적을 이어갔다.

 

그림고르는 추격하는도중 지하대로에 둥지를 튼 스케이븐 무리에게 싸움을 걸었다.

드워프, 스케이븐 모두 산맥을 차지하고싶어서 안달이난 종족들이였다.

 

공성 타워를 이용해 블랙 오크들이 성벽에 쏟아졌다.

 

오크 전사들은 공성타워를 통해 성벽을 넘어 스케이븐 둥지를 습격했다.

도드 페이스비터는 직접 야만오크 전사들을 이끌고 거침없이 스케이븐들을 짖밟으며 나아갔다.

 

모두 불태워라! 이 산맥과 모든 지하대로는 빅보스 그림고르님것이다!

 

둥지를 지키기위해 스케이븐들은 용감히 맞서싸웠지만

와아아의 함성이 지하대로에 울려퍼지며 학살은 계속되었다.

 

몇일뒤 그림고르는 고블린 정찰병들에 가져온 소식을 듣고 격노한다.

황무지 산맥의 부유한 핵심 광산도시인 카라크 8 봉우리가 스케이븐 워로드 퀵 헤드테이커에 의해

점령당했다는 소식이였다.

 

감히 쥐새끼놈들이 나의 카라크를 차지해? 누가 보스인지 보여줘야겠어.

모두 도끼를 갈아라! 쥐녀석들 머리를 자를 시간이다!

 

카라크 8 봉우리를 놓고 스케이븐과 오크간에 대규모 교전이 벌어졌다.

 

클랜 모스의 겁없는 클랜랫들과 워프 무기로 중무장한 카운실가드, 스톰버민은 지금껏 만나왔던

상대와 다르게 오크 전사들과 대등한 싸움을 펼쳤다.

 

전투가 수시간째 이어졌다. 스케이븐과 오크전사들의 시신과 시체조각이 사방에 깔렸고

양측의 함성과 비명소리가 뒤엉켰다. 끝이 보이지 않는 버민타이드에 맞서 그림고르와 도드 페이스비터는

한발자국도 물러서지 않고 쉬지않고 쥐들을 도륙했다.

 

양측이 막심한 피해를 입었으나 승리는 그림고르의 것이였다.

퀵은 그림고르와 싸우다 겁을 먹고 허겁지겁 도망치다 넘어져서 크게 부상을 당한다.

 

그림고르는 고블린 주술사들에게 특별 명령을 내려 용감히 싸운 스톰버민들의 시신으로 만찬을 준비하게했다.

카라크 8 봉우리가 떠나갈듯한 승전 축하 파티가 열렸다. 오크 전사들은 그림고르가 진정으로 오크신 고크의 선지자로 믿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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