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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토탈워 오크 그림고르 아이언하이드 #2 - 카오스 드워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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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토탈워 오크 그림고르 아이언하이드 #2 - 카오스 드워프

도드! 2022. 8. 7.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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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토탈워 오크 그림고르 아이언 하이드#2

 

카오스 드워프

 

그림고르는 산맥에 남아있는 드워프 게릴라 잔당을을 몰아내며 산맥의 지배권을 공고히 하고 있었다.

그때 그림고르의 양손 도끼에 맞아 죽어가던 드워프 군주가 그림고르에게 경고했다.

 

동쪽의 어둠의 땅에 거대한 카오스 드워프 노예상인 길드가 도착했으며 이들은 주변 오크와 고블린들을 노예로 삼았으며

곧 그림고르의 오크 부족을 공격할 것이라고 했다.

 

그림고르의 부관 도드 페이스비터는 죽어가는 드워프 군주의 말을 믿을 수 없다고 했으나 그림고르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동쪽에서 블랙오크 이모탈 보이즈를 구출할때 카오스 드워프들과 겨뤄본 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결코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라는것을 그림고르는 알고 있었다.

 

그림고르는 부상당한 드워프 군주를 고블린 샤먼에게 명령해서 치료를 받게하고 그를 돌려보낸다.

그리고는 산맥 동쪽의 경계태세를 확실히 하기 위해 카라크아줄의 드워프들을 속국으로 만든다.

 

머지않아 드워프를 속국/동맹으로 만든것에 불만을 품은 일부 그린스킨 족장들이

카라크 8 봉우리에서 반란을 일으켰다.

 

이들은 그림고르를 겁쟁이, 배신자라고 모욕했다.

그림고르는 크게 분노했고 무자비한 반란군 진압을 명령한다.

 

이모탈 보이즈와 새로 모집된 트롤이 성문을 돌파했고 반란군을 학살했다.

카라크 8 봉우리를 다시 되찾은 그림고르는 놀라운 소문을 듣는다.

반란군들은 감옥에 갇혀있던 고어팽 롯것을 풀어주고 반란에 가담하게 하려고 했지만 고어팽 롯것은 이 제안을

거부했다는 것이였다.

 

그림고르는 롯것이 다시 명예와 명성을 되찾을 기회를 주기로 한다.

그림고르는 롯것에게 제 2 군단의 지휘권을 주고 동쪽 어둠의 땅으로의 원정에 동참하도록 허락했다.

 

물론 그림고르는 그를 완전히 믿지는 않았기 때문에 충성스러운 블랙오크 보디가드와 사악한 리버트롤마녀를

동행 하게해 그를 감시했다. 

 

몇주후

굽은 등 산맥에서 오크과 카오스 드워프가 정면 충돌한다. 

 

그림고르는 그가 이모탈 보이즈를 구출할때 목격한 끔찍한 광경, 카오스 드워프의 만행을 잊지않고 있었다.

그림고르는 카오스 오염으로 잿더미가된 이 산맥에서 카오스 드워프들을 모두 몰살 시킬 작정이였다.

 

사악한 카오스 마법으로 만들어진 카오스 드워프 전쟁기계가 동원됬다.

 

롯것은 자신이 저지른 배신과 그에 따른 치욕을 씻기위해 그림고르를 위해서 최전방에서 카오스 드워프들을 도륙하며

최선을 다해 싸웠다. 

 

때마침 위대한 오크신 고크께서 보낸듯한 만티코어 날아와 카오스 드워프들을 공격했다.

 

카오스 드워프들은 일반 드워프들과 다른 더 치명적인 화승총을 난사했다.

 

하지만 롯것의 부족으로부터 빼앗은 두려움을 모르는 맷돼지 전차가 보병진을 돌파하고

카오스 드워프 화승총 진지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패배의 기운이 짙어지자 카오스 드워프 원정대를 이끄는 장군인 워하크는 전장을 이탈해 도망치다가

그림고르가 고용한 마녀트롤에게 쫓기다 산채로 잡아먹인다.

 

그 이후로 전투는 계속됬다.

카오스 드워프들은 동방의 알수없는 지역에서 대려온 오우거 노예와 고블린, 오크 노예들을 고기방패로

최전방에 투입했다.

그림고르는 한치의 자비나 동정도 배풀지않고 이들을 모두 학살했다.

이것이 그들에게 배풀수있는 최대의 자비였다.

 

끔찍한 전투가 이어진 끝에 마침내 원정대가 카오스 드워프 수도를 공격했다.

 

롯것은 해방된 고블린 노예들로 구성된 해방노예들을 이끌고 카오스 드워프 요새 중심을 공격했다.

이 전투에서 고블린들은 특유의 겁쟁이 같은 성격, 비겁함을 잊고 롯것을 따라 성벽을 올라 카오스 드워프에게 복수했다.

고블린 부대가 이 전투에서 가장 많은 손실을 입었지만 가장 큰 공을 세웠다.

 

그림고르는 지금껏 보지못한 고블린들의 용맹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들에게 더 좋은 장비와 무기 그리고

신성한 스퀴그 마스코트를 선물했다. 그리고 카오스 드워프의 지하 감옥에서 구출한 전설적인 고블린 기틸라를 이들 분대의 지휘관으로 임명했다.

 

"고보 녀석들 오크 만큼은 아니지만 아주 잘싸웠어."

 

카오스 드워프와의 전투가 끝나갈 무렵 남쪽에서 역병의 카오스 신 너글을 섬기는 끔찍하게 변이된 롯블러드 부족이

그림고르의 속국이 된 카라크 아줄을 위협했다.

그림고르는 서둘러 산맥으로 돌아가야 했다. 카라크 아줄이 무너지면 블랙 카라크와 주변 산맥의 오크 정착지가 불탈것은 시간문제 였다.

 

몇일째 강행군이 계속됬고 돌아가는 길은 멀고 험했다.

카오스 오염으로 온갖 광신도와 괴물들이 그림고르의 행군을 방해했고

험한 지형으로 행군 중 많은 오크 전사들을 잃었다.

 

전쟁이 막바지로 접어들 무렵 먼 동쪽에서 카오스 드워프에게 저항하던 붉은 구름 고블린 부족이 카오스 드워프와의 전쟁에서 승리중인것을 축하하며 식용 돼지 200마리와 함께 서신을 보내왔다.

그림고르는 이들이 마음에 들었고 붉은 구름 부족과 불가침-교역 조약을 맺는다.

 

그림고르가 아라크 아줄을 구하기 위해 회군한 상황에서

롯것은 마지막 남은 카오스 드워프의 요새인 볼라그 요새를 포위한다.

 

카오스 드워프들은 마지막 저항세력을 규합해 볼라그 요새 포위망을 돌파하기 위해 공격해온다.

그리고 이곳에서 카오스 드워프와 오크간의 마지막 전투가 벌어졌다.

 

롯것은 자신을 유혹해 동족을 팔게만든 카오스 드워프에게 마지막 복수를 하기위해 돌격했다.

카오스 드워프 장군은 롯것과 그의 카오스 마법이 깃든 철제 무기를 알아보았다.

 

"멍청한 오크녀석! 좋다고 할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우리 등에 칼을 꽂다니!"

 

"상관없어. 난 내가 원하는걸 얻었고 이제 네녀석들 따위는 필요없게 됬지.

죽어라! 뿔달린 괴물 드워프! 네 녀석의 잔인한 신을 만날 차례다!"

 

카오스 드워프 지옥대장간은 마지막 자원까지 동원해 많은 수의 화염괴물 전쟁기계를 만들어냈다.

 

마그마 캐논의 포격이 빗발치는 가운데 롯것의 빅언들이 돌격했다.

 

롯것의 고블린 연대역시 빅언 못지않은 용맹을 보여줬다.

 

드..드워프 살려!

 

오랜전투에 지친 롯것이 뒤쳐지자 그것을 본 고블린 연대의 지휘관 기틸라가 재빠르게 늑대를 타고

마지막 카오스 드워프 지휘관을 쫓았다.

 

기틸라의 늑대는 카오스 드워프 장군을 사정없이 물어뜯고 찢으며 그것의 살점을 즐겼다.

 

양측 모두 엄청난 손실을 입었지만 카오스 드워프와의 마지막 전투는 그렇게 오크의 승리로 끝이났다.

카오스 드워프 노예 원정단은 그렇게 완전히 괴멸한다.

롯것은 이들의 귀환을 두려워해 나이트 고블린들에게 명령해서 카오스 드워프들이 이용한 지하대로 검은열차의 선로를

찾아 파괴할것을 명령했다.

 

같은 시간 카라크 아줄을 구하기 위한 그림고르의 싸움이 막 시작됬다.

 

카오스 드워프와의 전쟁에서 단련된 오크 전사들은 스케이븐, 노스카 야만족, 카오스 광전사로 구성된

끔찍한 군대에 맞서싸웠다.

 

워프 스톤을 받고 카오스 롯 블러드 부족을 위해 싸우고 있는 클랜랫과 스톰버민들.

 

하지만 이 기이한 카오스 연합군은 그림고르의 분노를 막을 수는 없었다.

그림고르는 남부의 롯블러드 부족의 소굴을 파괴하고 카라크 아줄 드워프들에게 선물하고 남부 방어를 맡긴다.

 

그렇게 카오스 세력과의 전쟁이 마무리됬지만

갑자기 조금전 우호조약을 맺은 붉은 구름 부족이 그림고르의 카라크 아줄에게 선전포고한다.

그림고르는 자신의 속국인 카라크 아줄, 그린스킨 친척(?)중 한 쪽을 선택해야만 했다.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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