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도드넷

워해머 토탈워 오크 그림고르 아이언하이드 #3 - 와아아아 본문

게임 연재/워해머 토탈워

워해머 토탈워 오크 그림고르 아이언하이드 #3 - 와아아아

도드! 2022. 8. 7. 20:39
반응형

 

워해머 토탈워 오크 그림고르 아이언하이드 #3

 

와아아아

 

그림고르는 자신의 속국 또는 이웃 그린스킨 붉은구름 부족 둘중 한쪽 편을 들어야했다.

같은 종족을 배신하고 속국을 방어할 것인가 같은 종족의 편을 들고 보호와 자유를 약속한 속국을 버릴것인가.

 

"어이 멍청이! 나는 보통 드워프를 싫어해. 하지만 이 망할 녀석들은 내 망할 드워프라고! 내 망 할 드 워 프!!!

그 누구도 내껄 뺏을수는 없어! 붉은 구름 쓰레기들에게 누가 보스인지 가르쳐줄 시간이군!"

 

그림고르는 드워프 속국편을 들고 붉은 구름 불가침 조약을 파기한다.

그리고는 붉은 구름 부족에게  "와아아"를 선포한다. 

 

한편 그림고르는 다른 계략을 새웠다. 서쪽 해안지역에 자리잡은 야만 오크 피 뭍은 손 부족에게

드워프왕의 토그림의 세력인 카라즈 아 카락을 향한 전쟁을 선포해 줄태니 보호령이 될것을 제안한다.

 

야만오크 피 뭍은 손 부족을 이끄는 위대하 녹색 선지자 우자그는 꿈에서 고크와 모크를 만났으며 그들이 그림고르가 이런 제안을 할것을 미리 알려주었다고 한다. 우자그는 그림고르가 고크의 선택받은 자임을 선포하고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평화를 깨고 드워프의 땅을 침범한 그림고르.

카라즈 아 카락의 드워프 왕 토그림은 즉시 이들을 물리치기 위해 반격해왔다.

 

죽음을 맹세한 슬레이어들이 토그림을 보호하기 위해 온몸을 내던지며 트롤들과 싸웠다.

 

토그림은 지금껏 보지 못한 괴물 같은 그린스킨과 교전을 치룬다.

동쪽 어둠의 땅에서 카오스 드워프들과의 잔인한 전투로 단련된 그림고르의 전사들은 공포 그자체였다.

 

드워프 근위대와 이모탈즈가 정면 충돌했고 땅은 양측의 피로 짙게 물들었다.

 

와아아에 동참한 수많은 그린스킨 부족들이 도착했고 전장터는 그린스킨들로 뒤덮힌다.

토그림은 슬레이어들의 희생덕분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겨우 탈출한다.

 

급하게 산맥에서 내려온 그롬브린달이 그룽니의 기둥에서 방어전을 펼쳤다.

 

아라녹 여왕거미가 성문을 돌파했다.

드워프 정예병들이 어떻게 해서든 여왕거미를 막으려 하지만 여왕거미는 너무 거대했다.

중무장한 드워프 전사들의 방진은 무너졌고 그림고르와 도드 페이스 비터는 여유롭게 성문을 통과한다.

 

그롬브린달이 그림고르에게 도전했다.

그림고르는 전설적인 드워프 영웅 백색 드워프 그롬브린달의 명성을 익히 들어 알고있었다.

그림고르는 전사들에게 물러서라고 소리치고 그롬브린달과 대결했다.

 

그롬브린달은 명성에 걸맞게 그림고르와 대등한 수준의 싸움을 했다.

그림고르는 파괴적인 힘으로 그롬브린달은 노련한 민첩함으로 맞섰다.

그림고르는 분노했다. 어떻게 이 작고 늙은 드워프가 자신에게 맞서 싸우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림고르는 그롬브린달을 향해 있는힘껏 도끼를 내려쳤다.

순간 알수없는 섬광 그림고르의 눈을 멀게했다.

시야가 돌아왔을때쯤 그 백색의 드워프 노인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림고르는 분노했고 도시 전체를 뒤져서 그 노인을 찾으라고 소리쳤다.

 

드워프 핵심세력 카라즈 아 카락은 파멸을 피하기위해

이웃의 강대한 드워프 세력인 카라크 히른에 난민으로 피난한 뒤 연방세력으로 편입했다.

그림고르는 다시 한번 크게 격노해 이들에게도 전쟁을 선포하려 했으나 도드 페이스비터가 그림고르를 설득해서 말렸다.

 

카라크 히른은 콧대높은 카라즈 아 카락과 달리

다른 종족인 인간 세력과 교역하며 군사 동맹을 맺고 있는 강력한 드워프 왕국이였다.

이들에게의 전쟁 선포는 북부의 인간 왕국, 서던림의 보더 프린스(국경 공), 황금 기사단과의 전면전을 의미했다.

 

도드 페이스비터는 일단은 드워프 수도 카라즈 아 카락을 손에 넣은것에 만족하자며 그림고르를 설득했다.

 

한편 어둠의 땅에서는 카오스 드워프 전쟁으로 다시 명성을 되찾은 고어팽 롯것의 부대가 

붉은 구름 부족을 공격했다.

 

붉은 구름 부족의 고블린 복장은 거대한 붉은 아라녹 거미를 타고 있었다.

롯것은 그림고르의 명령에 따라 이 고보에게 누가 진정한 보스인지 알려줄 참이였다.

붉은 구름 족장은 하늘에서 와이번을 타고 내려오는 롯것을 보고 놀라서 도망치기 시작한다.

 

카오스 드워프 전쟁당시 롯것과 그의 용맹한 고블린 전사들의 명성으로

와아아는 노련한 고블린 부족이 다수 합류해 있었다.

대다수는 거대한 늑대를 타고 전장에 뛰어드는 울프라이더들이였고 재빠른 이들의 도움으로 도망치던 붉은 구름 부족의 족장을 사로 잡을 수 있었고 붉은 구름 부족과의 전쟁은 즉시 끝난다.

 

족장을 잃은 이들은 그림고르의 부족에 반 강제적으로 합류하게 된다.

 

와아아 목표가 너무 싱겁게 성취된것에 전사들은 불만을 품고 있음을 롯것은 알아차렸다.

와아아를 위해 모여든 수 많은 부족들은 싸우고 싶어 안달이 난 상태였고 이들을 가만히 내버려두는 것은 폭동이나 반란같은 매우 위험한 일을 초래할 수 있었다.

 

롯것은 남쪽 용들의 섬에 확고한 세력을 구축한 말루스 다크 블레이드의 다크 엘프 원정대에 전쟁을 선포한다.

그림고르는 롯것의 판단에 감탄하며 다크 엘프의 땅을 마음껏 약탈하고 파괴할것을 허락한다.

 

와아아 오크 타이드를 막기위해 긴급 소집된 다크엘프 군단.

 

이들은 붉은 구름 부족과는 전혀 다른 고블린부대와 대면하게 된다.

카오스 드워프의 잔인한 고문과 학대에서 해방된 노예 출신 고블린 보병들은

최고의 노예상인 자청하는 다크엘프들에게 지옥을 선사하고 싶어했다.

 

말루스 다크블레이드는 최전방에서 롯것의 블랙오크 보디가드들과 싸웠다.

블랙오크 보디가드들은 이 다크엘프에게서 뭔가 다른것을 느낀다.

사악한 존재가 그를 보호하고 있었다.

 

블랙오크 보디가드가 위험에 빠지자 롯곳이 직접 와이번을 타고 말루스 다크블레이드에게 도전했다.

 

말루스 다크블레이드의 몸이 보랏빛 사악한 불에 불타기 시작하더니 그의 모습이 변했다.

블랙 오크 보디가드와 롯것은 이 기이한 광경을 보고 경이와 공포에 사로잡혔다.

롯것이 머뭇거리는 사이 악마화된 다크엘프 검은 기사는 수 많은 빅언들을 배어내며 도주했다.

 

롯것은 승리했지만 방금 목격한 악마가 깃든 검은 기사는 악몽에 나올법한 존재였다.

 

롯것은 용들의 섬을 차지하기 위해 다시한번 말루스와 겨뤄야했다.

 

보물로 가득한 용들의 섬을 차지하기 위해 다크엘프 정복자와 오크 정복자간에 피비린내나는 전투가 계속됬다.

 

악마에 사로잡힌 검은 기사 말루스는 롯것의 정예 빅언들도 두려하는 대상이였다.

 

롯것과 그의 부관들, 수 많은 빅언이 달려들어 말루스를 막아야만 했다.

 

전투에서 매번 승리했지만 롯것의 용들의 섬을 향한 원정대는

너무나도 극심한 피해를 입었고 잠시 후퇴해야만 했다.

 

말루스에게 쫓기는 기틸라.

기틸라의 자이언트 울프는 살아남기위해 콜드원 보다 빨리 뛰어서 도망쳐야 했다.

 

롯것이 기틸라를 구하기위해 다시 한번 말루스를 쓰러트리지만 악마가 그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고

그가 되돌아 올것은 분명했다.

 

한편 블랙 카라크에서 세상을 지배할 계획을 세우던 그림고르에게 다크엘프가 도전해왔다.

말루스 다크블레이드를 지원하기 위해 머나먼곳에서부터 바다를 건너 온 다크엘프 원정대였다.

 

최고의 검객을 자부하는 다크엘프 하가네스 처형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원정대의 지휘관은 툴라리스 공포를 부르는 자였다.

 

그림고르는 자신을 시험하기 위해 홀로 툴라리스를 향해 돌진했다.

그는 카오스 드워프 무기고에서 찾아낸 데스마스터 스닉치의 워프 블레이드를 회둘렀다.

 

하가네스 처형자들, 히드라, 툴라리스 모두 그를 막을 수 없었다.

누가 감히 그림고르를 막을 수 있을까.

그림고르는 다시한번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

 

툴라리스와 그의 정예병이 그림고르의 도끼에 쓰러졌고

블랙 오크들은 남겨진 힘겹게 저항하는 연약한 다크엘프 마녀들을 무자비하게 도륙했다.

 

그때였다.

 

남부에서 스케이븐 모르드킨 클랜이 그림고르에게 선전포고한다.

다크 엘프와의 전쟁으로 그림고르의 세력이 약해졌을 것이라고 판단한 모양이였다.

 

이어서 스케이븐 해적단인 스커비 클랜도 따라서 전쟁을 선포했다.

이들은 카오스 드워프 전쟁당시 그림고르에 의해 해방되어 보호령이 되었던 보잘것없는 스케이븐 클랜이였다.

모르드킨과 함께 음모를 꾸민게 분명했다.

 

무엇보다 그림고르를 격노캐한것은 그림고르가 나의 드워프들이라며 보호해준 카라크 아줄 드워프들이였다.

이 드워프들은 스케이븐들과 반란 계획에 동참해 함께 그림고르에게 전쟁을 선포한다.

 

그림고르의 반란 진압은 무자비하고 빨랐다.

카라크 아줄 드워프들의 도시는 불탔고 모든 부는 약탈당해 블랙 카라그로 옮겨졌다.

그림고르는 나가쉬의 폐허에서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다.

고블린 샤먼은 이 땅에 저주받은 무시무시한 언데드 군단이 잠자고 있음을 알렸다.

그림고르는 새로운 믿음직한 동맹이 필요했고 사악한 의식을 거행해 동면중인 나가쉬의 추종자들을 깨운다.

이들은 그림고르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적어도 지금은

 

한편 그림고르의 충성스러운 보호령으로 남은 붉은 손 부족은....

 

대양 너머 러스트리아에 진출했다.

그림고르는 그에게 물었다.

 

"왜..."

 

우자그는 꿈에 고크와 모크께서 배를 타고 신대륙으로 향하라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신대륙으로 갔다는 것이다.

 

그림고르는 이 미친 오크 주술사를 이해할 수 없었다.

 

스케이븐 해적단의 반란을 진압중인 롯것의 부대.

 

어둠의 땅에서도 스케이븐 + 드워프 반란은 빠르게 마무리되어갔다.

 

한편 우자그가 해외원정을 다니는 사이

자칭 오크 사냥꾼, 토르 이브리스의 엘타리온이 그의 고향땅을 모두 차지하고 블랙 크라그를 위협했다. 

 

계속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