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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엑소더스 리뷰 (2021) 폴아웃 vs 메트로 #1 아름답고 다양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환경/분위기 - 굉장히 다양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환경/기후를 구현함. 도시 / 강변 / 사막 / 숲. 거기에 기차여행 컨셉도 매우 신선한 터치. #2 아쉬운 게임 플레이 - 로케는 다양한데 정말 애매하고 싱거운 오픈월드 (파크라이~폴아웃~위쳐3 같은거랑 비교하면...) 오픈월드의 핵심은 자유로운 탐험과 사이드 퀘스트와 추가 인물들의 스토리 그리고 보상인데 여긴 그런게 다 부족함. #3 RPG 시스템의 부재, 의미없는 제작과 총기 커마 시스템 - 그냥 수치높은것만 가져다 쳐박으면 끝인 총기 커마시스템;;; 뭔가 부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장점, 단점이 명확해야하는데 그딴거 없음. - 거기에 재대로된 총은 2개만 쓸수있..
쉐도우 오브 툼레이더 리뷰 최악의 툼레이더 별로라는거 소문은 들어서 어느정도 예상은 했는데 그래도 에이 설마 툼레이더인데 하면서 희망을 품고 실제로 해봤는데 아.. 1편 그르케 재밌게하고 2편 그런데로 재미있게하고 3편.....3편.... #1 혐오스럽고 끔찍한 스토리, 진행 개오글오글 어색하고 유치하고 말도안되고 재미없고 지루함. 특히 히든시티, 원시 남아메리카 원주민 문명재현한 부분 + 귀여운 포니테일하고 영국식 영어발음쓰면서 변장하고 돌아댕기는 파트는 오글거리고 납득하기 너무 힘들고 어색하기짝이 없음. 그외에도 진짜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 뭐하나 말이 되는게 하나도 없음. (기억에 남는거 : 라라 살려주는 재규어(나중에 와서 죽어줌+묵묵하게 재규어 옷만들어입는 라라ㅋㅋㅋㅋ), 조나죽었다고광분하다가갑자..
레드 데드 리뎀션2 리뷰 놀랍고 아름답지만 지루하고 노잼 RDR2 레드 데드 리뎀션2 소문만 듣다가 이제서야 플레이해본 게임인데 GTA 제작사 락스타의 근대 서부를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게임이다. 그런데 이 게임 엄청나게 큰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1 도전성이 전혀 없음. 이 게임이 플레이어에게 요구하는건 빠른 피지컬, 현명한 전략적 선택/빌드/접근 아무것도 없다. 오직 미션 오브젝티브로 가는 멀고먼 길을 말타고 다니는 인내심과 말타고 가다가 졸려서 자지 않는것뿐이다. 미션 지역에서 진행되는 액션도 그나마 GTA5에서 보여준 전통적인 총질도 정말 재미없고 반복적이며 도전성도 전혀 없다. #2 지루하고 느린 진행 일단 튜토리얼 오프닝 부분이 역겨울정도로 길고 (챕터 하나 전체가 튜토리얼;;) 대화, 캐..
웨이스트랜드3 (Wasteland3) 리뷰 웨이스트 랜드3은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하는 쿼터뷰 아이소메트릭 턴제 클래식 RPG 게임이다. 폴아웃1,2의 직계후손을 자청하는 게임으로 2편에서 보여준모습도 괜찮고 해서 기대 많이한 작품이였다. #1 전체적으로 잘 만든 꿀잼 CRPG 턴제게임. - 탱/딜/힐 이런식으로 팀짜서 전략적으로 차근차근 전투 진행하고 스토리상 여러 힘든 결정하고 다중엔딩 나만의 결말과 스토리 만드는거 좋아하면 강추! #2 2편에 비해 잘 만들어진 월드 탐색 시스템 눈보라 폭풍이 휘몰아치는 어두운 콜로라도 스프링스를 돌파하는 분위기있는 차량 탐험, + 차량 커스텀, + 차량 전투참여 까지 너무 좋았다. #3 개망할 웨스트랜드3 로딩 - 아니 패치를 했다는데 너무 자주 그리고 오래걸..
워해머 카오스 베인 리뷰 이 게임이 망한 이유. 왜 워해머 카오스 베인이 노잼일까. 워해머 판타지를 배경으로한 ARPG. 이론상으론 엄청난 히트 게임이다. 하지만 개쳐망했다. #1 개핵노잼 ARGP. 최악(타이탄 퀘스트)은 아니라서 매우 어려움 ~ 카오스5로 엔딩~ DLC 끝까지 (툼킹-누른)까지 했지만 정말 진심으로 재미없었다. #2 매우 매우 실망스러운 스토리 워해머 세계관/캐릭터 가지고 만든다는게 고작이거?ㅋㅋㅋㅋㅋㅋ 로마단 테클리스 병신은 맨날 나중에 튀어나와서 뭐라고 씨부리는데 그냥 다 스킵함 ㅅㄱ #3 똑같은 적과 계속 싸움 적당히 우려먹으라고 병신아 무슨 컬티스트 언고르새끼들 액트1~액트4 까지 계속쳐나옴. #4 개 노잼 엘리트 전투 도전적임? no, 보상이좋음? no, 다양함? no유니크 ..
데스 스트랜딩 리뷰 이것은 바로 인내심 테스트 게임 1. 기괴하고 특이한 세계관. - 데스 스트랜딩은 '데스 스트랜딩'이라는 기현상에 의해 멸망한 세계를 다루는 게임으로 여느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다르게 기괴함과 미스테리함 거기에 종교 철학성까지 더해진 게임이다. 2. 전체적으로 지루한 게임 플레이. - '전투'가 주컨텐츠가 아니라 '걷기-이동'이 주컨텐츠다. - 거의 모든 퀘스트가 A 지점에서 B 지점으로 C 화물 운반하기 형태다. - 이 게임의 진짜 적은 괴물이나 악당이 아니라 거리, 지형, 화물이다. 3. 황량하고 텅텅빈 오픈월드. - 재대로된 거점, 정착지, NPC, 엔카운터, 크리처 뭐 아무도것 없다. - 맵이 진짜 정말 썰렁한데. 포스트 아포칼립스 Feature 라고 포장할 수 있지만 좀 성의없..
호라이즌 제로 던 리뷰 호라이즌 제로 던은 기계공룡(?)이 세상을 활보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오픈월드 게임이다. PC포트 되서 너무 즐겁게 플레이한 호라이즌 제로 던에 대해서 리뷰해본다. #1 탄탄하고 매력적인 스토리, 캐릭터와 세계관 - 성우들 연기도 훌륭했고 무엇보다 시네마틱에 공감할수있는 감정적인 요소를 정말 잘 배치함. - 약간 예상은되지만 게임을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힘인 "의문점 (떡밥)"을 정말 적절히 잘 배치함. (인류멸망~출생의 비밀~적대적세력의 정체) - 복수, 희생 이라는 두 가지 식상하지만 결정적인 스토리 요소를 잘 적용함. - 아름답고 기억에 남는 깔끔한 엔딩씬 그리고 끝부분에 후속작을 위한 가벼운 떡밥까지 화룡점정! - 이 게임 최대 매력포인트는 스토리텔링과 스토리라고 봄. #2 ..
아이언 하베스트 리뷰 스팀펑크/디젤펑크 1채대전 RTS?! #1 특이한 세계관과 배경 아이언 하베스트는 1920년 1차대전 배경, 하지만 탱크 대신 '메카' 라는 거대 보행기갑병기를 이용하는 스팀펑크 세계관의 실시간 전략게임이다.등장하는 팩션은 루스비에트(러시아 제국), 섹소니아(작센-독일 제국), 폴라니아(폴란드 왕국)다. #2 생각 보다 공을 많이들인 영웅 베이스 캠페인, 스토리 미션, 시네마틱. 아이언 하베스트는 모든 미션 끝났을때마다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각각의 짧은 시네마틱이 들어있어있다. 각본도 나름 괜찮고 보이스액팅도 좋았다. 거기에 '영웅(+팻)'위주의 캐리/스노우볼링 플레이도 마음에 들었다.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생각하면 됨)다만, 첫번째 챕터인 폴라니아 안나 이야기 이후 스토리가 길을 ..
싱귤레리티 리뷰 (2020) 싱귤레리티 Singularity 이거 의외의 숨겨진 꿀 FPS 게임ㅋㅋㅋㅋㅋㅋㅋ 최근 '시간'에 관련된 게임인 퀀텀브레이크를 플레이하고 개노잼을 경험한뒤 비슷한 주제를 다루는 게임인 싱귤레리티를 플레이하게 됬다. 알려지지않는 꿀잼 게임 싱귤레리티를 리뷰해보자. 게임 나이는 앨런 웨이크랑 비슷하다고 보면댐. #1 액티비전 게임 콜오브듀티로 유명한 게임회사에서 만든 게임이라 콜오브듀티-모던워페어랑 비슷한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서 일단 '기본'은 되있다고 믿고 플레이해도 된다. #2 흥미로운 스토리와 주제 구소련이 E99 이라는 신물질을 발견해서 이걸로 무기 만들고 실험해서 시간여행, 특이점이 발생해서 역사가 뒤집어(?)진다는 이야기다. #3 공포 게임 E99이 시간균열만 ..
퀀텀 브레이크 리뷰 이것은 미드일까 게임일까? #1 정말 답답한 컨트롤 레미디의 최신작 '컨트롤'을 먼저 플레이해서 그런지 전작인 퀀텀 브레이크 컨트롤은 정말 답답하고 개짜증났다.답답하고 느린 움직임과 반응은 거의 10년넘은 앨런웨이크랑 동급 수준이다. #2 쓸대없는 개적화 퀀텀 브레이크는 그래픽이 그렇게 멋진것도 아닌데 게임 너무 무겁다. (용량/퍼포먼스) ㄹㅇ 개적화 게임 #3 역대급 인물 랜더링 왕겜 포주아저씨, 프린지 흑형반장님(?), 로스트 약쟁이형(?), 어디선가 많이본 얼굴의 주인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인적으로 워낙 미드 좋아해서 퀀텀 브레이크에서 반가운 얼굴들 많이 보여서 좋았다. #4 미드 게임 미드 게임? 퀀텀 브레이크는 중간에 각 액트마다 무려 20분짜리 미드가 쏙쏙 들어가있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