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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스 오브 이터니티1 리뷰 : 드래곤 에이지 VS 디비니티 본문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1 리뷰
텍스트 읽기의 시련
정통 CRPG를 접하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1
2편 하기전에 지옥의 길로 타오스(끝판왕) 뚝빼기 깨고 써보는 간단한 리뷰.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1 리뷰 Good Side.
1. 딜러 탱커 전사 법사 궁수 도적 클래식한 팀-전략적 RPG를 재대로 구현했다.
2. 방대한 퀘스트와 이야기, 즐길거리.
- 무한성, 각종 사이드퀘, 거대 DLC 2개
3. 매우 다양한 클래스와 마법.
4. 선택에 따라 세상의 운명(엔딩)에 영향을 끼침.
5. 고유의 매우 깊은 세계관.
6. 흥미로운 동료들.
7. 캐드누아 건설느낌의 서브 컨텐츠 맘에 쏙 들었음.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1 리뷰 Bad Side
1. 개핵발암 휴식 시스템.
- 이해할수없는 역대급 병신 게임설계 선택. 그냥 돌아가서 쉬고, 텐트 충전해서
오면되는데 개귀찮음 ㅡㅡ
2. 타격감 0%, 모션 답답하고 병신같음, 너무 복잡한 노잼 전투.
3. 매우 잦고 느린 로딩.
4. 스토리를 플레이어가 도저히 따라갈수가 없음.
- 배경이나 이야기 자체는 깊고 넓은데 그걸 풀어서 설명하거나 플레이어가 빠져들게 만드는 연출이나 텔링, 게임설계는 매우 부족한편. 특히 정제되지 못한 텍스트벽 (WALL OF TEXTS)는 플레이어를 탈진하게 할정도로 과도하게 많고
쓸데없음.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1 스토리도 자체도 좀 까고싶은데 대부분 이해가 안되서ㅋㅋㅋㅋ;;
ㅡㅡ 신 영혼 전생 주시자 타오스 아... 정신없어. 따라갈려고 해도 결국 지침. 문제는 이 게임이 너무 플레이어한테 쏟아내는게 많음. 동료에서 부터 메인퀘까지 너무 많은 이야기를 맥락도 없이 막 해댐. (그렇다고 재미있는것도 아님 ㅡㅡ;)
5. 난이도 레벨 설계 병신
- 몬스터 레벨이 표시되지도 않고 체력이 구체적으로 표시되지도 않고 플레이어는 의문도 모르고 개털리고
내가 잘못키웠나 의심들게 만듬. 사실 그게 아니고 그냥 렙이 부족한것, 게다가 렙업을 하려면 몹을 잡는게 아니라
무조건 퀘스트를 해야 하는 방식. ㅡㅡ;
6. AI 병신.
- 드에1 이랑 비교하면 갓난애기 수준.
7. 연출 없음.
- 연출? 그딴거 없음 그냥 텍스트 읽고 머릿속으로 상상해야됨.
8. 김빠지는 후반부.
- 뭐 나올거 처럼 해놓고 사실 별거없고 끝판 보스전도 meh...
9. 인디 소규모 저예산 게임다운 답답한 조작과 컨트롤.
10. 블라인드식 캐릭터 성장 트리.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1 리뷰 결론
4.8/10
"Mediocre"
: 허접함, 아마추어 스러움, 2등의, 싸구려.
발더스 계열, 네버윈터 나이츠같은 올드RPG팬분들은 참 좋아하는것 같은데
한세대 진보된(?) 드래곤 에이지가 인생게임인 나로써,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1은 비슷한 방식이지만 가히 모든면에서
뒤떨어지는 작품이였다. (드에1 오리진 2009년 작하고 비교해도.)
개인적인 RPG 순위
드에1[최고존엄★], 드에3 > 위쳐3 > 디비니티2 > 드에2, 위쳐2 > 필라스1, 위쳐1 > 디비니티1 >>>>>>
RPG라고 부르기도 뭐한 각종 국산 돈지랄온라인 RPG겜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2는 과연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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