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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결말 후기 - 조커2 예상? 아빠, 조커는 배트맨과 배다른 형제? 본문

영화 & 미드

조커 결말 후기 - 조커2 예상? 아빠, 조커는 배트맨과 배다른 형제?

도드! 2019. 10. 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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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끄적거려보는 후기


하도 인터넷에 밈도 많이 돌아다니고 역대급이라 해서 보러갔다온담 써봄.




조커 보고난 후 왠지 모르게 듣고 싶었던 노래. 


Spiderbait - Black Betty



스포일러 주의.


영화 안봤으면 스크롤 내리지마시오. 영화 꽤 잘만듬. 나중에 꼭보셈.


▲ 마침내 히스레저를 뛰어넘는 조커의 탄생


조커 후기


1. 말이 필요없는 훌륭한 연기

- 웃음소리 미쳤다 ㄷㄷ


2. 정신질환, 광기, 광인에 대한 훌륭한 묘사


3. 조커 아빠, 배트맨의 배다른 형제, 토마스 웨인의 서자라는 떡밥으로 이야기를 흥미롭게 잘 이끌어감.

- 조커 결말까지 가서도 조커 아빠 그러니까 조커가 배트맨 부루스 웨인의 배다른 형제인지는 아무도 모름. 

분명히 조커엄마랑 토마스 웨인 (배트맨 아빠) 사이에 어떤 로맨스 관계가 있었기는 한건 맞음. (사진+서명) 그리고 어찌됬던 조커가 이지경이 된건 조커엄마 (+알려지지 않은 애인)의 학대가 가장 크게 작용함.

그런데 결론적으로 입양서라던지 진단서는 충분히 웨인가의 재력으로 날조할수있는 부분이고 

그렇다고 날조라는 증거도 없음. 고로 두가지의 확률인데...


조커 아빠 결말1. 진짜 친자식맞는데 웨인가가 재력으로 입양서 진단서등을 날조시키고 내쫓음.

조커 아빠 결말2. 조커의 엄마 패니플렉이 진짜 과대망상 미친년이라 해어지자고 하니까 조커입양하고 지랄난리침.


마치 음모론같이 진실임을 증명할수도 거짓임을 증명할수도 없는 떡밥으로 아주 잘만들어짐.ㅋㅋㅋ꿀잼ㅋㅋ



▲ 슬픈남자 조커, 자신을 바라보고 사랑해줄 멍뭉이를 키웠으면 어땟을까 'ㅅ' ; (존윅 꼴 나려나..)


4. 조커를 이해, 동정하게 됨.

- 끔찍한 아동학대로 인한 영구적인 정신적 장애 그로 인해 이룰수없는 꿈, 

불공평하고 잔인하고 무관심한 차디찬 세상, 

혼란스러운 출생의 비밀, 정신병에 의한 과대망상에 의한 현실붕괴, 자신을 학대한 어머니에 대한 진실.


이런 상황에서 조커는 자신의 인생은 코미디/농담라며 자소하며 반사회적 미친놈이 될수밖에 없었음.


조커는 미친 광인 살인마가 맞고 영화에 등장하는 그의 살인 어느것도 정당화 될수는 없지만 

이 영화는 "왜" 라는 이유를 제공하며 주인공 아서를 한단계씩 점점 더 미친광인살인마 조커로 만들어가고 그 과정에 의해 관객이 어느정도 이해 공감하며 그를 불쌍하게 여기게까지 만든다. 

이점이 아마 조커 영화의 큰 흥행 요소 인듯하다.



▲방금 전직한  Lv.1 조커를 뒤쫓는 형사들.


영화 조커 2019 아쉬운점


1. 광대 운동, 정치화되는 배경묘사의 미약함

- 금융가 직원 3명 죽였다고 그게 갑자기 무정부주의 운동으로 번지는건 토마스 웨인의 광대발언 도발이 있었다고 

해도 이해할수없음. 탐욕스러운 금융가에 의해 금융위기가 찾아오고 대공황같은게 왔어도 

살인에 의한 반정부 반자본운동 전개는 생각보다 공감하기 힘듬.

- 게다가 클라이막스에 쇼 진행자 죽이고 그거 방송타서 도시가 대폭동에 휩쌓인다???? 어째서죠 0_0 ?


2. 뜬금없는 배트맨 아빠와 엄마, 웨인 부부의 죽음

- 약간 억지로 꿰어서 어떻게든 배트맨하고 연관짖기 위해서 넣은 느낌이 팍팍남.

웨인부부의 죽음 그러니까 배트맨의 탄생에 조커가 강제로 숫가락 얹는 느낌;; 

굳이 웨인부부를 광대마스크쓴 죽여야 했을까.

그냥 강도의 총에 나중에 죽어도 문제없을텐데.. 



▲ 핑크색 조랑말!! Wut the

 

영화 조커2에 대한 이야기.


당연스럽게도 과연 이렇게 착실하고 멋지게 만들어진, 관객의 공감까지 이끌어낸 역대급 악당 조커가 

앞으로 벌일일들이 궁금해지지만 아쉽게도 정신병원에 잡혀들어가며 영화가 막을 내린다.


집에 오는 길에 조커2에 대해 생각해봤다.


조커2는 할리우드 자본의 법칙에 의하면 나오는게 정상이긴한데 (오우야 이 정도 성공이면...)


조커2가 나오는것에 대한 고질적인 문제는.


1. 플롯상 이어나갈 떡밥, 연결고리가 존재하지않음.


2. 배트맨이 등장해야함. 포커스가 애매해짐. 클리셰한 악당VS영웅 구도가 됨.


3. 조커의 탄생 이후 사실상 신선한 이야기 거리가 없음.

- 조커의 악당질? 사람죽이고 테러하고 미친짓으로 사회를 공포와 혼란으로 몰아넣는거? 자본주의 불평등 사회타도?

이번 영화 조커의 살인이 어느정도 관객에게 쾌감을 일으키는건 조커가 피해자고 언더독이기 때문인데

조커2가 나와서 범죄왕 무시무시하고 끔찍한 계략의 대가로써 가해자가 되면 그냥 이건 단순한 오락? 호러무비 

아닐까?


그래도 굳이 나와야한다면.


배트맨 리부트 재대로 당기면서 비슷하게 배트맨 만든다음에 그다음작에서 

조커역은 호아킨 피닉스가 그대로 출현하면 어떨까.

(마블처럼 히어로 하나씩 만들어서 나중에 최총합체!!)



영화 조커 결론

- 히스레저를 시작으로 탄생하고 자살특공대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등장한 중2병 돋는 조커에서 추락한다음 

호아킨 피닉스(부활하는 불새)에 의해 다시 멋지게 부활한 악당 조커! 

디씨는 닼나, 조커 이렇게 차별화되서 현실적이고 개어둡게 가야 마블제국에 대항할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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