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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공략/일기 - 3. 베데스다 쓰레기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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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공략/일기 - 3. 베데스다 쓰레기들

도드! 2014. 9. 30.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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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공략/일기 - 3. 폐허가된 수도


그래 난 편지를 전해주러 왔을뿐이야.



마을 보안관이 무슨 미친 깡패집단이 이 마을을 괴롭힌다고 한다.


자긴 바쁘니까 주민들좀 체크해달란다.


(집도 3채밖에 없는데 뭐가 그렇게 바쁘다고) 




음 원래 이사람들한테 편지를 전해줘야하는데....


끔찍하게 죽어있다. 


거기에 시체는 누가 뜯어먹은것 같다고하는데...




아웃캐스트라는 놈이 마을 뒤쪽을 지키고있다.


참고로 마을이 참 더럽게 작다.


(마을 이름 아마 아푸로였나....)



히익- 보자마자 욕질이여


편지는 잠시 뒤로미루고 보안관 영감이 부탁한 주민체크나 계속했다. 


(어짜피 주민이 겨우 3가구 ㅡㅡ;;)



마음같아서는 다 털어버리고 싶은데 아내가 착해보이고 가진것도 하나 없는것 같아서 그냥 발길을 돌렸다.



장난친건데 반응이 참 싸늘했다.


패밀리라는 갱단이 이 마을을 심하게 괴롭히나보다.




아! 편지 줘야되는데 부모가 죽었어!! ㅠㅠㅠ 헛발걸음 한거야?



사실 아이가 하나 있는데 실종됬단다.


그애를 찾아서 애한테라도 편지를 전해야 한다는거다.


( 아 ㅆㅂ 존나 간단한 퀘스트일줄 알았는데! )



좋아. 패밀리에게 납치당한 애를 구하러 간다.


( 미친 이번 미션은 인디케이터(길찾기 화살표)도 없다. )



흔히 보이는게 어디 걸려서 썩어가고있는 사람 시체다.


종말이 오니까 별 미친놈들이 돌아다니나 보다.





보안관 영감말대로 동쪽으로 가다보니 왠 마을이 보여서 접근해봤다.




의외로 순한 경비병인데 슈퍼뮤턴트 때문에 친구잃고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듯 보였다.





비더컵이라고 이름이 이상한 여자가 있는데 친절하게 대해줬더니 돌아댕기다 줏은 음식을 나눠줬다.


친구들이 슈퍼뮤턴트에게 납치당했다고 찾아달랜다.


ㅡ,.ㅡ 바쁘지만 음식을 받아먹었으니까 퀘스트 받아놨다.



에라이 게으름뱅이들아



나는 다시 길을 떠난다.


슈퍼 뮤턴트라는 놈들한테 습격당해서 유령마을처럼 휑하고 볼것도 없는 노잼마을이였다.


(따지고보면 초반에 쓰레기 마을이라고한 핵폭탄 마을이 제일 멋있다 ㅡ,.ㅡ)



댕댕아 그만 쫓아와 ㅠㅠㅠㅠ




긔요미 땅두더지가 배고프다고 쫓아온다.




내 빠따맛이나 보랑게 'ㅅ' / 


( V 로 조준해서 싸우거나 죽이면 가끔씩 이런 멋있는 장면이 나온다 )





아니 어디서 뭐가 자꾸 쏘길래 쳐다봤더니 왠 씨발 존나 징그러운 파리가 침을 날리고있었다.


아 극혐 개극혐



이런게 때로다니면 어떨지....구더기들은 어떻게 생겼을지 생각하니까 소름이 돋았다.



부끄럽지만 파리고기도 챙겼다. 앞으로 뭐가 기다리고있을지 모르니까.



점점 문명의 잔해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길가다보니 여자 약탈자 무리를 만났다.


"어맛 지금 제가슴 쳐다보셨죠?"



보긴 뭘봐 이년아




어려ㅑ야ㅐ얍챠






여자 강도 3인조를 처리하고 드디어 총기를 얻었다.



저 어딘가에 패밀리 은신처가 있을것같다.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올것이왔다. 

저 멀리 뭐가 서성거리더니 이쪽으로 뛰어온다.



캬아아악






(폴아웃3 은근 고어효과를 잘만들어놨다 쇠방망이로 계속치면 머리가 터져나간다 ㅡ,.ㅡ)


동쪽으로 계속가다보니 왠 공장을 발견했다. 

저기에 패밀리가 있기를....







공장은 비어있었고 미친 방사능 개미들만 들끓었다.







지하로 내려가자 더많은 개미때가 나를 반겨줬다. 

난 식겁해서 뒤도 안돌아보고 빌어먹을 공장에서 도망쳤다.



편지 주러왔다가 이게 무슨 고생인지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픈월드 게임이라면서 휑하니 보이는 길을 못간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기야?


아 개빡친다.


"그 쪽 방향으로는 진행할 수 없습니다 되돌아 오십시오"


아니...방향계도 안주면서 이런 제한까지 만들면 사람이 어떻게 깨라는거야 ...


부들부들



게임 시스템에 막혀서 도시쪽으로 향했다.


캬악퉤



폐허를 보고있자니 마치 콜오브듀티에서 독일 베를린 진입캠페인을 하는 느낌이야



사람을 보자마자 총질하는 미친 약탈자들.





도시를 해메고있는 왠 "덩치"들이 멀리서 미니건을 난사한다.


지려서 뛰기시작



오 ㅆ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굉음이나서 뒤돌아보니 나한테 로켓까지 퍼부은듯


내가 뭘잘못했냐고!!! ㅠㅠㅠ


말세야 말세





탈론 컴퍼니라고 이름은 엄청멋진 용병이 갑자기 나한테 총질한다.


레이져 쏘는 로봇도 동반했는데 바위쪽으로 유인해서 1:1로 겨우 잡아냈다.


이건뭐 약탈자 놈들하고 다를바가없네ㅡㅡ




음.... 구울은 쉬운편이지


약탈자가 좀 띠껍고 구울은 만나면 재미있다.




앰창 더럽게 도시해매고 주면 해매다가 무슨 지하철로 가야된다는걸 깨닫고 가장 가까운 지하철을 찾아냈다.


사실상 길은 완전히 잃어벼렸다.


패밀리 찾으로 동쪽으로 향하다가 무슨 게임 시스템 베리어에 막혀서 도시 방랑하다가 찾은 역 입구.




프렌드 쉽 역이라고 한다.



웬 약탈자 부대가 지키고있는데 소총으로 하나씩 처리하면 간단하다.


주의할것은 화염방사기든 약탈자가 있으니 되도록 빨리처리할것;;;





자 이제 지하세계로 들어간다. 이게 어디로 이어지는지도 모른체 그냥 간다. 






이건 무슨 문양일까.

누가 어째서 여기에 이런걸 표시해놨을까


설마 패밀리 표식인가? 

패밀리놈들 제발 좀 나타나라 부들부들....




어느세 다시 지상으로 올라왔다. 어디로 향하는지도 모르는체 말그대로 방랑이다.


참고로 위에 사진은 좀 웃긴데 "1인 방공호"라는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저걸 도시에 비치시켜놓고 사이렌 울리면 존나빨리 저기 들어가서 문닫고 지하고 캡슐이 내려가는식인듯?하다.




좀가다보니 원 슈퍼뮤턴트가 총질하고있어서 식겁했는데 다른 사람들과 싸우고있었다.



드디어!!! 말이통하는!!! 정상적인 사람을 만났다. ㅠㅠㅠㅠ으씨발 수많은 미친놈들 좀비 똥개들을 헤치고와서 드디어 문명인을 만나다디니 을어ㅏㅇ 정말 반갑습니다. 저랑사귀실래요?



이들은 GNR이라고 하는데 누군지는 몰라도 일단 나한테 우호적이니 따라가기로한다.


공격당한 기지를 되찾으러 간다고 한것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우거 메자이돋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난 뒤에서 GNR 형님 누님들이 죽여논 뮤턴트 털면서 꿀빨았다.


난 탄약아까워서 안싸움 ㅎㅎ




핵전쟁으로 종말을 맞은 폴아웃3 세계관에서는 개인화기가 핵무기다 ㄷㄷ;;




GNR 방송국 기지를 슈퍼 뮤턴트들로부터 되찾은듯했으나 저멀리서 괴수의 울부짖음이 들려왔다.



연출보솤ㅋㅋㅋㅋㅋ막 잔해들 날라댕기고 날리임



왠 거인 뮤턴트가 나타났다.




쇼핑몰 카트로 갑옷만든거 보소;;;



와 진짜 보스몹이란 이런거지 라고 느끼게 해줬다. 


저 위압감과 공포;;



죽은 GNR 병사에게서 팻맨이라는 소형 핵발사기를 줏어서 존나큰 뮤턴트를 처리한다.


재대로만 맞추면 2방에 처리가능



보스답게 쟤를 뒤지면 탄약등등 얻는게 많다.



이 험난한 세상에 이렇게 강력한 장비에 이성적인 사람들을 언제 다시만날까 싶어서

나도 GNR에 들어가면 안될까? 했지만 이미 지원병 넘친다고 거부당했다.



이제 꽉찬 가방도 비우고 휴식도 취할겸해서 라디오 방송국안으로 들어가봤다. 



그러다보니 왠 지도자로 보이는 흑인 DJ독을 만났는데 아빠가 어디갔는지 알고있다고 한다.


음... 지금 상황이


편지주러왔더니 부모가 죽어서 그나마 남은 애새끼 찾아서 패밀리 갱단 추적하다 길잃고 도시 해매다가 뜬금없이 

GNR 만나서 갤러시 라디오? 운영하는 DJ독이라는 흑인 만나서 아빠가 어디있냐고 물어보는 상황


ㅡ,.ㅡ;;


물론, 당연하게, 세삼스럽게.... 공짜로 말 안해준단다. 무슨 라디오 고치는걸 해달라는데...


야 시발 난 애초에 그냥 편지전해주러왔다고!!


개빡쳐서 패밀리는 인간 쓰레기들이 어디있나 구글링해보니까 아예 출발할때 방향을 잘못잡았던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ㅌㅌㅌ이히히힠ㅋㅋㅋㅋ



그래서 빠른이동으로 그 빌어먹을 다리마을로 다시 돌아왔다.


개고생 헛수고 씨발 ㅡㅡ


아니 왜 오픈 월드 게임에서 퀘스트 인디케이터를 안주냐고 미친 쓰레기 배대스다새끼들아.


지도보는것도 개 불편하고 오픈월드라고 해놓고 투명오브젝트로 쳐막아놓고 더이상 진행할수없다고 개지랄.


그리고 좀더 불평하자면, 스카이림은 아름다운 자연과 수많은 별들이 박혀있는 숨막힐듯 아름다운 밤하늘 이런 아름다움을 즐기며 다양한 먹거리 만들어 먹고하는 재미가있는데 앰창 이 폴아웃은 몬스터들은 전부 극혐에 배경은 우중충하고 우울하기 짝이없음 먹을거리는 쥐고기, 개고기, 인육, 두더지고기, 온갖 벌레고기, 쓰레기같은 통조림 + 몽땅 방사능에 오염되있음 ^오^. 물론 종말을 배경으로했으니까 그렇다쳐도 오픈월드는 여행하는 맛인데 니미 이건 부숴진 콩크리트 조각들에 썩은 우물에 말라비틀어진 나무들, 시체, 불탄 차량 이런거 밖에없어서 이동하는 동안 존나 지루하고

기분이 꿀꿀해짐 ㅡㅡ


아ㅓ아!! ! 쉬었다 내일 다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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