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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블1 리뷰 - 노잼 페이블 애니버서리 하지마세요. 본문

창고/도드의 게임리뷰

페이블1 리뷰 - 노잼 페이블 애니버서리 하지마세요.

도드! 2015. 3. 17. 16:03





명작이라는 페이블3 하기전에 전작인 페이블1을 찾다가 페이블1페이블 애니버서리로 

리메이크됬다고해서 애니버서리를 플레이하게 됬다.


그런데..아무리 구엑박시대의 오래된게임이지만


내 게임 라이프 이렇게 개씹 노잼+노답 똥같은 패키지 RPG는 처음이다.


세상에.....


어떻게 게임이 이토록 재미없을수가 있을까.



하느님...제발.......


엄청난 지루함의 곶통을 참으며 결국 엔딩은 보고 리뷰를 써본다.

이글을 보는 이들은 절대 페이블1, 리메이크 페이블 애니버서리를 하지 않길 바란다.



▲ AVGN 브금



페이블1 리뷰

(페이블 애니버서리 리뷰)



1. 앰창 노잼 튜토리얼, 초반부

- 라이온해드 놈들 블랙엔화이트에서 알아봤다...튜토리얼 잘만들긴하는데 좀 적당히하고 게임중에 자연스럽게 익힐수있게 해야지 이건뭐 친절한 유치원 선생님이 "우리 함께 이 게임을 배워봅시다 호호호"하면서 알려주는 느낌. (강제로)



2. 개씨발 그지밥말아쳐먹은것 같은 유저인터페이스

- 유저인터페이스 설계가 괴상하고 마우스로 게임은 할수있지만 기타 인벤토리, 퀘스트보기, 

,옵션설정 에서는 오직 키보드로만 조작해야한다. 존나불편함 ㅡㅡ





3. 장애인같은 캐릭터 디자인 

- 나, DOD 개인적으로. 한국 게임사들 단백질인형같은 꽃미녀 꽃미남 좆같은 디자인 정말 싫어하고 

웨스턴 RPG, 미국식 참신하고 독특하고 현실성있는 디자인 정말 좋아한다. 

그런데 페이블 인물 캐릭터....디자인...어딘가 정말 비현실적이고 비정상적이게 보인다....매력도없고....


어딘가... 잘못되어 보이는 캐릭터들. 머리가 크고 손이 크다고 해야되나 어딘가 비정상적이여 보인다. 

특히 주인공 얼굴이 너무 삮아보인다. 매력이 없어....


거기에 주인공 커스터마이징 자체도 불가능하다.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키울수가 없는건 RPG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소)


디자인뿐만 아니다 마음에 들거나 매력적인 주변 캐릭터가 하나도 없다. 

(성격, 말, 행동등)



4. 개적화 씨발

하...페이블 개적화. 

그래픽좋고 프레임안좋으면 이해한다. 

그래픽 안좋고 프레임만 좋아도 이해한다. 

근데 씨발 언리얼특유의 개적화본능이 이 게임에서 나온다.

그래픽은 안좋은데 프레임도 안좋다ㅋㅋㅋㅋㅋㅋㅋㅋ 최악의 경우다. 





5. 갇힌느낌이 드는 환경디자인

- 좁아보이는 환경디자인, 야외지만 항상 어떤 작은 박스같은 세상에 갇혀있다는 느낌이 든다. 

환경 디자이너 누구야 씨발...거기에 맵은 좁디좁아서 빌어먹을 잦은 로딩까지 더해져 

좁은 박스안에서 아둥바둥대는 느낌이 강하다. 그래픽은 와우랑 비슷한데 느낌은 완전딴판


6. 씹노잼 전투
- 솔직히 타격감, 모션은  괜츈하고 전투 매커니즘도 그렇저럭 할만하다. 
그런데 너무 쉽게 질린다.
진짜 물린다. 질린다. 하기 싫어진다!! 

적이 잠깐 쓰러졌을때 무적화, 타격안되게 해놓은것과 
정말 불편하고 지나친 "블록(막기)" 시스템은 
정말 전투를 단조롭고 재미없고 답답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보여진다. (속터진다)

또한 전사계열 스킬 전무해서 평타하고 강평타밖에 못쓰는것도 정말 불만이다.  
거기에 마법사용도 마법모드를 누른다음에 공격키 누르는 방식인데 레알 불편함.
(물론 물리관련 연계 마법기술이 있긴한데 그런거 이야기하는게 아니라고!)

▲ 진심 개씹노잼 투기장 퀘스트 진짜 지금생각해도 개빡친다


7. 너무 어려운 난이도
- 게임이 재미있으면 어려워도되... 계속 도전하는 재미가 있으니까 근데 전투도 재미없고 썅 다 재미없는 난이도는 왜캐 어려운거야 ㅠㅠㅠㅠㅡ아. 맞다... 중간에 난이도 변경도 못해서 강제 2회차하게 만드는것도 좆같은점이제.
그리고 세이브-로드도 자유롭지 못해서 무조건 체크포인트에서만 시작-재시작 할수있음. 개엿같음. 
- 하지만 돈 어느정도 템사고 음식 잔뜩 사들고 게임하면 쉬워지긴함 (무한체젠)

8. 그지같은 전투 OST
- 박진감도 긴장감도 없고 그냥 거슬리는 음악이 많다.

9. 레알 귀찮은 수동 레벨업
- 개빡...렙업 즉, 능력치 올리려면 길드로 돌아가야됨. 
왜 그냥 그자리에서 하게못함?

10. 효과음부터 게임캐릭터, 배경디자인이 어린이용 게임같다.
- 어딘가 유치한느낌이라고 해야되나...하지만 정작 내용은 가족들 산적한테 몰살당하고 
누나 눈알 파지고 동료 배신해서 죽이고 마을사람들 죽이고 전투중에 가끔 머리잘려나가고..






11. 너무 심플하고 볼것없는 스토리와 세계관
- 뭔가 더 있을것 같지도 않다. 세계관이 깊지도 않고 지도도 조잡하고 뭐 상상력을 자극하지도 않는다. 
거기에 페이블 스토리에서 악당은 딱 하나 "잭 블레이드" 인데 이놈에 대한 설명은 그냥 나쁜놈이라는거다. 왜 세상을 파괴하려하는지 뭐 그딴거 없고 그냥 가면쓴 무지무지나쁜놈. 결국 인간도 아니고 용이였는데 그닥 새롭거나 충격적이지도 않았다. 애초에 왜 주인공가족을 몰살시켰고 일부러 구해준 메이븐도 한패면서 왜 굳이 치킨체이서가 클때까지 지켜봤는지 설명도 안해준다. 떡밥도 흥미로울 거리도 없다. 
페이블1 스토리는 쓰레기라고 봐도 된다.

<페이블1 간단 스토리> 
: 잭블레이드 나쁜놈이 주인공가족 쥬김 + 세상을 파멸시키려함, 주인공 성장해서 복수함 끝;;

12. 별볼일없는 선과 악의 선택
- 자유도라고도 불리는 요소로 플레이어 자신의 캐릭터의 성향을 결정할수있다. 
하지만 이 게임에서는 매력적인 인물이 단하나도 없고 게임이 좆같아서 
무조건 악선택해서 다쳐죽이고 이 게임과 세상을 빨리 멸망시키고
끝내야겠다는 마음에 무조건 악을 선택했지만 전체적 진행, 흐름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하는듯하다.
가장 만족스러웠던건 잔소리하는 그 재수없는 흑녀 오빠 흑인덩치, 못생긴 안경녀 배반해서 죽이고 길드마스터 쳐죽이고 영혼거두어간것. 음...이점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주변인물 죽이는 파격적인 진행!  

13. 쉬운 길찾기와 퀘스트 설명은 좋았다.
- 맵도 좁고 인디케이터도 나름 잘되어있어서 길잃어버리거나 목표찾기때문에 애먹진 않았다. 
(서브퀘는 추적도 안돼는것 같아 메인퀘만 진행함...휴...)


결론 
: 진심 개씹노잼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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