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베일리쉬 공 - 왕좌의 게임 인물

Lord Petyr Baelish

바리스공 : 에이곤에게 패배한자들의 천개의 칼들이 공포의 용 발레리온의 불길에 녹여져서 저 의자가 되었네요.

피터 베일리쉬공 : 천개는 무슨, 이백개도 안된다네. 새어봤거든.

바리스공 : 오, 물론 그러셨겠지요.

- 강철왕좌 앞에서 바리스와 베일리쉬의 대화

피터 베일리쉬는 베일리쉬 가의 수장입니다.

베일리쉬가는 아린가 아래에 있는 보잘것 없는 봉신 가문입니다. 베일리쉬는 어릴때 리버런에서 자랐는데 이때 "리틀핑거"라는 별명을 얻게됩니다. 그는 보잘것없는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일곱왕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사람중 하나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의 아버지는 호스터 톨리(톨리가의 수장)와 친분있는 사이로, 어릴때 피터는 아버지를따라 톨리가와 교제하면서 케틀린 스타크를 좋아하게 됩니다. 훗날 브랜든 스타크의 약혼녀가된 케틀린스타크를 얻기위해 결투를 신청하지만 크게 부상당해 가슴과 배에 큰 상처를 얻습니다. 베일리쉬가의 문양은 브라보스 거상의 머리이지만 

피터 베일리쉬는 꿰매어진 앵무새를 개인적 문양으로 사용합니다.

왕겜 시즌4 7화 이후 베일리쉬공의 야망이 드디어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1. 라이사 아린과 결혼한후 그녀를 문도어에서 밀어버려 죽이고 현재, 아린의 심장인 이어리의 군주가 됩니다.

아린의 가문들이 순순히 베일리쉬에게 충성할지는 미지수지만 이제 떳떳한 군주로 

일곱 왕국중 가장 막강한 방어력을 자랑하는 성채인 "이어리"를 소유한게 됩니다.

(진정한 아린의 후계자인 로빈이 믿고따르는 삼촌이니...아린의 가문들이 충성할것같긴합니다)

2. 산사 스타크와 결혼할경우, 북부의 심장인 윈터펠의 군주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로빈 아린하고 결혼할것 같기도 하지만 이번에 키스까지 한걸로봐서 -_-;;)

여담이지만 이번 7화에서...

이 장면...너무 감동스러우면서 슬펏습니다.

이어리에 와서야 몇년만에 "눈" 오는걸 본 산사 스타크...윈터펠...집에온 느낌을 만끽합니다. ㅠㅠㅠ

그동안 얼마나 고생했는지가 파노라마 처럼 스쳐지나갔을듯 하네요. 그땐 얼마나 철없이 굴었는지도...

하...진짜 스타크가문이 아무튼 제일 불쌍합니다. 다들 착한데 ㅠㅠㅠ잉잉

언젠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서 아리아 스타크, 존스노우...살아남은 가족들과 부둥켜안고 

기뻐 울수있는 날이 오길기대해봅니다.